이모티콘은 감정이나 의사소통을 전달하기 위한 아이콘으로, 문자나 채팅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이모티콘의 역사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이모티콘이 등장한 것은 1982년에 미국에서 개발된 이메일 클라이언트인 "MUD"에서 입니다.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 이라는 아이콘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이모티콘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에서 대화를 주고받을 때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아이콘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아이콘 자체가 아닌 괄호와 기호를 사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보급되면서, 아이콘 표현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후 다양한 이모티콘이 생겨나면서, 이제는 수백 가지의 이모티콘이 존재하며, 이모티콘 표현 방식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대 들어서는, 이모티콘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사의 "애플 이모티콘"이나,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픽사 이모티콘"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모티콘은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감정을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모티콘 자체가 문화 산업의 일부가 되어, 다양한 제품들에서도 이모티콘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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